계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
대형마트업계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유통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사진은 최근 홈플러스 창립 28주년 기념 할인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모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전격 신청하면서 농산물 유통업계에도 불안감이.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대대적인 반값 세일 행사를 발표하면서 '건재함'을 보여주려는 모습이다.
대형마트업계는 2025년 3월 둘째 주 일요일인 오늘(9일) 대부분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
대형마트업계2위 홈플러스가 갑작스레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0년간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등대형마트3사의 점포 10%가 폐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규모가 정점이던 지난 2016년 전국 409개에 달했던대형마트는 지난해 기준 369개로 40개.
경쟁이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못해 영업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규제에 치이고 이커머스에 치이고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뿐 아니라대형마트업계전반은 내수 부진과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중국 이머커스.
재량으로 자정부터 오전 10시 사이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이커머스의 핵심 경쟁력이 된 '새벽배송'도 금지됐다.
대형마트업계관계자는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배송의 매출 비중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새벽배송이 안 되니 이커머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커머스 중심의 소비구조 재편이 가속화하면서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게 핵심 패착으로 지목된다.
대형마트업계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며 위기를 직면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법정관리에 대해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
[앵커] 어제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해 충격을 준대형마트업계2위 홈플러스, 가장 큰 원인은 부진한 실적이었는데요.
각종 규제에 이커머스의 공세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대형마트의 현실을 잘 보여줬다는 점에서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를 앞세운 쿠팡 등 이커머스가 추격하는 사이 투자를 축소하는 안일한 경영행태가 본질적인 위기를 자초했다는 것이다.
대형마트업계의 전면적인 '리밸런싱(사업구조 개편)' 노력이 재도약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확장에 속수무책 6.
신청했다고 밝힌 4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모습.
홈플러스는 출범 후 30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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